삼성전자, 브라질 프린트 업체 인수..B2B 강화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의 모습. ⓒ News1 손형주 기자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의 모습.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삼성전자가 브라질 최대 프린트 솔루션 업체인 심프레스 코메르시우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프린트 시장에서 기업간 거래를 강화하고 있다. 브라질 프린트 업체 인수도 B2B 시장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3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소재 JP모간 계열 사모펀드인 가베아 인베스티멘토스 및 개인주주 등으로부터 심프레스의 경영권 지분 100%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협상을 진행하다 30일 자로 잔금 납부 및 지분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으며 계약 관계상 구체적인 인수 대금 및 정확한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심프레스는 브라질 최대 프린트 솔루션 업체다. 현지 B2B 사업에 강점을 보이는 프린터 솔루션 업체다. 삼성전자는 기업 프린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프린트 솔루션 업체인 프린터온(PrinterOn)을 인수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린트 시장 확대를 위해 기업 거래를 늘리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현지 업체 인수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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