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1분에 4대씩 팔렸다
2014년 첫 연간 판매량 200만대 돌파…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
- 서송희 기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LG전자의 냉장고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가 1000만대를 넘었다.
LG전자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하는 컴프레서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장착한 냉장고를 2007년부터 판매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기존 모터가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왕복동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접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로, 효율과 소음 감소 등에 유리 하다.
LG전자는 2001년 세계 최초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개발한 이후 효율 32%, 소음 5데시벨(dB)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올해초 완성했다. LG전자는 올해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시작으로 5세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16개국에서 3100건이 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에 관한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2007년 누적 판매량 100만대, 2011년 500만대를 넘었고 올해 11월 1000만대를 돌파했다. 최근 북미, 한국, 유럽, CIS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판매가 늘어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만 1분당 약 4대가 팔린 셈이다.
오랜 기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LG만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2009년부터 업계 최초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냉장고, 김치 냉장고 제품의 10년 무상 보증제를 실시해 왔다.
LG전자는 최근 국내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제품 전면에 새로운 공식 로고를 부착하는 등 차별화한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담당 부사장은 "냉장고의 핵심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온 결과"라며 "LG만의 기술력 기반으로 초절전은 물론,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시장 선도 제품을 통해 글로벌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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