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제2 공장 '첫 삽' 떴다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시 삼성전자 법인을 방문해 '휴대폰 20억대 누적생산 기념패'를 받고 있다.(사진=삼성) © News1

삼성전자가 투자금액 70억달러 규모의 두번째 휴대폰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타이응웬성의 옌빙공단에 총 50제곱키로미터(㎢)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짓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가 주요 휴대폰 생산국인 베트남에 또 하나의 제조라인을 건설하면서 베트남은 세계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베트남 생산법인(SEV,Samsung Electronics Vietnam)은 현재 하노이시 북동쪽 박닌성의 옌퐁공단에서 휴대폰 생산량의 40%에 달하는 연간 1억5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에 베트남은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의 '메카'라고도 불린다.

이에 따라 현재도 삼성전자의 주요 휴대폰 생산국인 베트남은 세계 최대의 휴대폰 생산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8년 설립된 SEV에는 2만4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SEV의 수출액은 베트남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건희 회장도 지난해 10월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당시 사장)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 휴대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사장) 등과 함께 베트남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