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채소, 비싼만큼 이로운 건 아니다"
유기농 육류는 항생제 내성 위험 감소
유기농 식품은 비싼 만큼 몸에 훨씬 더 좋은 것일까?
과학자들은 이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미국 CBS방송이 4일 보도했다.
스탠포드 의대 연구진이 3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기농 채소를 먹으면 농약을 덜 섭취하게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일반 채소의 농약 함유량도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기농 채소가 영양소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데나 브라바타 박사는 “나도 깜짝 놀랐다. 일반 채소와 유기농 채소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육류의 경우 일반 육류 내 세균의 항생제 내성 위험이 유기농 육류보다 33%나 높았다.
축산농가들은 육류 가격을 낮추기 위해 항생제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항생제 내성이 악화돼 사람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도 항생제를 질병 치료 목적 이외의 분야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농무부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은 미국 식품 소매의 4.2%를 차지한다.
지난해 미국 내 유기농 식품 매출은 314억 달러로, 1997년의 36억 달러에 비해 9배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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