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잔고장없는 PL우산 출시

© News1 <br>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이마트(대표 최병렬)가 직접 기획한 잔고장없는 PL(유통사 자체 브랜드) 우산을 오는 4일부터 판매한다.

이마트는 기존 저가형 우산들이 바람을 맞거나 몇 번만 사용해도 쉽게 망가져버려 재구매를 해야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데 착안해 지난해 3월부터 중국 제조사와 협의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우산을 직접 개발했다.

이마트는 우선 잔고장의 주요 원인이었던 살대의 두께와 넓이를 보강했다. 또 살대의 날카로운 면을 한번 더 접어 베이거나 긁히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였다. 접었을 때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꼭지에 고무캡도 적용했다.

투명우산도 살대와 원단을 고정시키는 특별 공정을 모든 제품에 적용해 바람에 우산이 뜯어지거나 들뜨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미니완전자동우산, 파우치 우산, 투명 우산, 초경량 카본 우산 등으로 총 40여가지로 모델을 선보인다. 모델별로 적용된 패턴 등 스타일까지 구분하면 100여가지가 넘는다.

패턴도 나무, 물방울, 꽃, 스트라이프 등 4가지로 다양화해 디자인을 살렸다.

가격은 3단우산이 7000원, 완전자동우산이 1만원, 초경량 장우산이 3만9000원 등이다. 파우치 우산은 2만3000원으로 파우치 내부를 방수처리해 휴대성을 살렸다.

초경량 장우산은 남성용 제품 기준 280g(여성용 222g)으로 카본으로 살대를 제작해 손가락 끝으로 우산을 들 수 있을 만큼 가볍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유사한 성능의 독일제 제품이 15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1/4 가격 수준이다.

이마트 이승우 시즌잡화 바이어는 "이마트가 장마철을 맞아 잔고장없이 튼튼한 PL우산을 단독 개발해 판매한다"며 "여름철 패션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테마 패턴 등 디자인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