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진, 19~24세 타깃 '바이크 리페어 샵'으로 재론칭

'바이크 리페셔 샵'을 입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일모직 제공)© News1
'바이크 리페셔 샵'을 입은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일모직 제공)© News1

'빈폴진'이 '바이크 리페어 샵(BIKE REPAIR SHOP)'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은 빈폴진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컨셉은 물론 로고, 심볼, 상품, VMD(Visual Merchandising Design) 등을 전면 재정비하고 차별화된 모습으로 변화를 추진하는 브랜드 혁신을 단행, 'BIKE REPAIR SHOP'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빈폴에서 가장 젊은 고객층인 19~24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빈폴진이 타깃층의 트렌드를 리드해줘야 하는데 데님을 중심으로 한 진 시장이 변화가 없어 트렌드를 이끌지 못하며 새로운 브랜드로 혁신한 것이다.

'BIKE REPAIR SHOP'은 단순히 사전적의미, 즉 '자전거 수리점'이 아닌 Bike(빈폴진, 그리고 젊음)를 Repair(재구성, 새로운 시도)하는 Shop(프로젝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BIKE REPAIR SHOP'이 새롭게 제안하는브랜드의 컨셉은 'British Heritage(영국적 전통)'을 바탕으로 내추럴한 감성을 세련되게 표현하는 컨템포러리 진캐주얼 브랜드다.

셔츠와 팬츠를 주력아이템으로 선정해 시장에서 경쟁하는진브랜드가 생각하지 못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새로운 캐주얼 시장을 공략, 선점해나갈 계획이다.

팬츠는 대표적으로 데님과 치노(두꺼운 면반지)로구성되며,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컬러 팬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여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향후 해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BIKEREPAIR SHOP'은 연말까지 50개 매장에서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3년차인 2015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로 영 캐주얼 브랜드의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출 490억원을 달성한 빈폴진은 현재 백화점에 49개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바이크 리페어샵으로의 브랜드 변경 등을 백화점과 논의중이다.

'바이크 리페어 샵'의 가격대는 티셔츠 2만9000~11만9000원, 스웨터 9만9000원~16만9000원, 팬츠 7만9000원~19만9000원이다.<br>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