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넥스트키친 100% 자회사로 편입…"간편식 경쟁력 강화"
주식교환으로 잔여 지분 53.6% 확보…12월 완전자회사 전환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컬리(408480)가 가정간편식(HMR)·레스토랑간편식(RMR) 전문기업 넥스트키친의 잔여 지분을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컬리는 2일 이사회를 열고 넥스트키친과 소규모 주식교환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넥스트키친 지분 46.4%를 보유한 컬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잔여 지분 53.6% 전량을 확보한다.
주식교환 비율은 넥스트키친과 컬리 기준 1대 6.6이다. 컬리는 이번 주식교환을 위해 보통주 33만4926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다. 컬리 주식의 교환가액은 주당 7만4000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신주 발행 규모는 약 247억8000만 원이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현재 넥스트키친 지분 46.4%를 보유하고 있는 컬리는 잔여 지분 53.6%를 확보해 넥스트키친을 100% 완전자회사로 두게 된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오는 12월 7일이다.
넥스트키친은 식품 제조·판매와 유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컬리의 계열사로, 2025년 말 기준 자산은 85억1565만 원, 부채는 70억6322만 원, 자본은 14억5243만 원이었다.
컬리는 이번 편입을 통해 HMR과 RMR의 기획·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상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역량도 확대한다.
넥스트키친은 자회사 편입이 완료된 뒤 컬리 상품마케팅총괄(CCO)인 최재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재훈 부사장은 "넥스트키친은 간편식 기획·개발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양사의 간편식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는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간편식 기획·개발부터 판매까지 밸류체인을 직접 관리하고, 이를 해외 K푸드 사업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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