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 국경절 특수 공략…결제 혜택·더블 마일리지 강화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서울행 항공권 예약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 매장 (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결제·여행 제휴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개별관광객(FIT)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K-뷰티와 K-푸드, K-패션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를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한국 여행 수요가 늘면서 중국인 고객 수와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젊은 관광객을 중심으로 K-뷰티뿐 아니라 K-푸드, K-패션, 신규·디자이너 브랜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과거와 같은 대량 구매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구매가 확대되면서 1인당 구매액은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매 품목도 뷰티에서 패션, 식품, 주류·담배, 럭셔리 패션 및 워치·주얼리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결제 플랫폼과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한 환율 우대와 럭키드로우, 위챗페이 결제 쿠폰, 유니온페이 구매 고객 대상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 등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쇼핑 콘텐츠와 고객 혜택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의 통합 관광 플랫폼 '비짓코리아'를 통한 글로벌 홍보도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와 연계한 더블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업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면세점들이 단순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결제 플랫폼, 항공사, 관광 콘텐츠 등을 연계한 고객 유치 경쟁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