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중소 브랜드 30곳 제품 선보인다…상위 10곳 집중 육성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 운영…올영신상 기획전 등 마케팅 지원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올리브영이 신생 브랜드 30곳을 선발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평가 후 상위 10개 브랜드는 집중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CJ올리브영(340460)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유망 중소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출범 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신진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다.
올리브영은 매년 프로그램 육성 규모와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시행 첫해 20개 사였던 참여 기업은 올해 30개 사로 늘었다. 특히 이번 3기는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중기부의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검증된 유망 기업을 연계해 선정했다.
선발된 기업은 이날부터 6주간 관악 타운, 서면 타운 등 전국 주요 올리브영 매장 23곳에 마련된 '올영신상' 매대를 통해 고객을 만난다. 이후 고객 반응과 매출,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다.
집중 육성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해 국내외 채널을 통합 연계한 판로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리브영은 다음 달 16일부터 연말까지 국내 온라인몰과 글로벌몰을 통한 역직구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영신상' 온라인 기획전, '올영라이브' 편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폭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누적된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해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그간 올리브영은 K-슈퍼루키 위드 영을 통해 자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력을 결합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독보적 입지를 가진 뷰티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일회성 판로 개척에 머무르지 않고 초기 브랜드가 확보하기 어려운 고객 접점 마련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신생 브랜드가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는 프로그램 참여 이후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로를 넓혔다. 현재 올리브영 국내 매장과 글로벌몰은 물론, 5월 개점한 미국 패서디나점까지 안착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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