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옵션 이미지' 도입…상품 선택 쇼핑 동선 줄인다

색상·디자인 등 옵션별 이미지로 직관적 비교…10월부터 순차 적용

G마켓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G마켓이 상품의 색상과 디자인 등 옵션별 특징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는 '옵션 이미지' 기능을 도입한다. 상품 선택 과정에서 불필요한 탐색을 줄여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G마켓은 9월 4주차부터 판매자의 옵션 이미지 등록을 시작하고, 10월부터 상품 페이지에 해당 기능을 순차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옵션 이미지는 하나의 상품에 여러 색상이나 디자인이 있는 경우 각 옵션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상품 선택 영역에서 바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티셔츠의 블랙·화이트·블루 등 색상별 이미지를 옵션 선택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옵션 정보가 주로 텍스트로 제공돼 옵션별 차이를 확인하려면 상품 대표 이미지나 상세 페이지를 추가로 살펴봐야 했다. 옵션 이미지가 적용되면 상품 페이지에서 각 옵션의 차이를 바로 비교할 수 있어 상품 탐색과 선택 과정이 간소화된다.

특히 색상이나 디자인처럼 텍스트만으로 차이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품의 경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이 선택한 옵션을 이미지로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옵션을 잘못 선택하는 실수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및 수정 과정에서 옵션별 이미지를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단독 옵션뿐 아니라 색상과 사이즈처럼 여러 조건이 조합된 옵션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미지 등록 여부는 판매자가 선택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커머스 업계가 상품 가격이나 배송 경쟁을 넘어 고객의 탐색·선택 과정 자체를 줄이는 사용자 경험(UX)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