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신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 거래액 120억원

올해 단독 입점 여성 패션 브랜드 48곳 성과…8월 입점 20곳도 한 달 만에 15억

29CM 신규 단독 입점 브랜드 성과 포스터(29CM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9CM에 신규 입점한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빠르게 거래액을 늘리고 있다.

무신사(458860)가 운영하는 29CM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단독 입점한 여성 패션 브랜드 48곳의 누적 합산 거래액이 1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월 말 입점한 론칭 2년 차 브랜드 '파르벵'은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1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8월 말 입점한 20개 브랜드도 약 한 달 만에 누적 거래액 15억 원을 기록했다.

신생 브랜드의 초기 성과도 나타났다. 론칭 2개월 차 '더피스트'는 8월 25일 입점한 뒤 5일 만에 거래액 2억 원을 기록했다. 노멜렛과 노네임, 누아, 에토브 등도 입점 보름 만에 각각 거래액 1억 원을 넘겼다.

29CM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성장 단계별 판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29CM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상위 100개 브랜드 가운데 80개는 신진·중소 브랜드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44% 이상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신생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 초기부터 의미 있는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패션 플랫폼업계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단순 입점시키는 데서 나아가 전용 기획전과 콘텐츠를 통해 초기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