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김대영 회장 장남, 평사원 입사…사내이사로도 등재

장남 김우재씨 올 3분기 엠지씨글로벌 입사…이달 3일 사내이사 선임
다른 평사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며 실무 경험 쌓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커피 본사 모습. 2023.11.30 ⓒ 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김대영 엠지씨글로벌 회장의 장남 김우재 씨가 최근 회사에 평사원으로 출근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이달 초 운영사 엠지씨글로벌 사내이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씨는 올해 3분기 엠지씨글로벌에 입사했다. 사회초년생인 김 씨는 현재 별도의 직책 없이 평사원으로 근무하며 실무를 익히고 있다.

김 씨는 이달 3일 등기상 사내이사로도 이름을 올렸다. 사내이사는 이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등기임원이지만, 김 씨는 아직 특정 사업을 맡거나 경영 전반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997년생인 김 씨는 당분간 일반 직원과 같은 형태로 근무하며 회사의 사업 구조와 업무 전반을 익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본격적인 경영 참여보다 실무 경험을 쌓는 단계에 가까운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이사 등재에 특별한 목적이나 의미는 없다"며 "현재 타 평사원과 동일하게 성실히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엠지씨글로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프랜차이즈인 메가MGC커피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출범한 메가MGC커피는 대용량 음료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으며 현재 전국에 44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매장 확대에 힘입어 회사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지씨글로벌은 지난해 매출 6469억 원과 영업이익 111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4%, 3.5% 증가한 수치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