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라운지서 농심 라면 21종 맛본다…'K라면 체험공간' 확대
신라면·짜파게티·너구리 한자리에…할랄·비건 제품도 구성
연 131만명 찾는 라운지 공략…기내 이어 출국 전 K라면 접점 확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농심(004370)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 내 '라면 라이브러리'에 라면 21종을 단독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라면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농심 라면을 도서관 형태로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원하는 제품을 골라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툼바를 비롯해 짜파게티·너구리·안성탕면 등 대표 제품을 갖췄으며 할랄 인증을 받은 '신라면 할랄'과 비건 제품 '순라면'도 포함해 글로벌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용객은 자판기에서 원하는 라면을 고른 뒤 즉석조리기로 직접 조리할 수 있으며 김치와 대파, 콩나물 등 토핑도 자유롭게 곁들일 수 있다.
농심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도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연간 131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항공 라운지까지 공급처를 넓혀 글로벌 소비자와의 K라면 접점을 출국 전부터 기내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해외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알리는 체험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 출국객이 많은 인천공항 라운지 특성상 신라면 중심의 기존 인지도를 다른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라면이 대표적인 K푸드로 주목받으며 기내, 공항, 면세점 등 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공간에서 라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한항공 라운지 협업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농심 라면을 직접 선택하고 즐기며 K-라면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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