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매출 1778억 '역대 최대'…스포츠 등 주요 사업 호조
3년 전 대비 매출 2배·영업익 4배 '퀀텀 점프'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형지엘리트(093240)가 스포츠 상품화 등 주요 사업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는 제25기(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연결 기준 매출 17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 3년 전(929억 원)에 비하면 매출 외형이 2배 가까이 커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4배가량 뛴 수치다.
형지엘리트는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수익 구조 고도화 등 경영 내실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체질 개선과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로의 사업 체계 재편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이익 창출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학생복 부문은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체육복과 생활복은 물론 티셔츠·가방·벨트·실내화 등 용품 라인업을 다변화했으며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안착했다.
또 교토국제중고, 오사카 금강학교와 잇달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교복 브랜드 최초로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진출 초기부터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 프로야구를 비롯해 프로축구, e스포츠에 이어 최근 프로농구단 '부산 KCC 이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종목 다변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팝업, 한화생명e스포츠(HLE) 베트남 팬페스트 등 국내외 주요 팬 이벤트에 참여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형지엘리트는 확고한 실적 모멘텀과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의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주주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주요 경영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인된 만큼, 흔들림 없는 펀더멘털을 입증하고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통해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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