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장애인 육상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메달 3개 획득
노경민, 원반·창던지기 부문 한국신기록…심현우, 400m 계주 2위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골든블루는 소속 장애인 육상 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 2개를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골든블루 소속 노경민 선수와 심현우 선수가 나란히 육상 종목에 출전했다.
육상 필드 부문에 출전한 노경민 선수는 11일 남자 원반던지기 F20 부문에서 33.35m를 기록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14일 남자 창던지기 F20 부문에서도 44.48m로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노 선수는 두 종목 모두에서 새로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육상 트랙 부문에 나선 심현우 선수 역시 오랜 기간 다져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00m, 200m, 400m 등 육상 트랙 종목을 연달아 소화한 심 선수는 14일 열린 남자 400m 계주(100m×4R) 종목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온 골든블루의 진정성 있는 동행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부터 단순한 일회성 후원에서 벗어나 장애인 운동선수를 정규직 직원으로 고용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역대 최초로 제주도에서 열린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31개 종목에 약 92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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