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외국인 매출 59%↑…'K-인바운드' 상품 강화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전년 대비 약 21% 증가
한국적인 맛·문화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 겨냥

K-인바운드 상품 (코리아세븐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누룽지·약과·제주 특산물 등을 활용한 'K-인바운드'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23일 한국 전통 먹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헤리티지 스낵' 3종과 제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2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 1~8월 외국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9%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적인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K-헤리티지 스낵'은 누룽지와 약과를 활용한 상품이다. '우리쌀누룽지스낵'과 '우리쌀누룽지스낵김치맛', '미니쌀약과'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한국 전통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를 함께 표기했다. 여행 중 간편하게 구매하고 휴대할 수 있도록 구성해 '먹는 기념품'으로 상품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제주한라봉웨이퍼'도 선보인다. 한라봉 크림을 넣은 웨이퍼를 10개입 날개 포장으로 구성해 여행 중 간편하게 즐기거나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산 쌀과 제주산 한라봉 등 지역 원재료를 활용하는 동시에 상품의 디자인과 휴대성, 선물용 구성까지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인바운드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편의점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한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관광 소비 채널로 역할을 넓히는 추세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