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저탄소 제품' 12개 인증…친환경 제품군 확대

칠성사이다 MR-PET 첫 인증…처음처럼·새로도 주류업계 유일 저탄소 제품

롯데칠성음료 저탄소 제품.(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재생원료 확대와 공정 개선을 통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늘리며 친환경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기준 19개 제품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이 가운데 '아이시스', '칸타타' 등 12개 제품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아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동종 제품보다 낮거나 관련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는 저탄소 제품 인증이 부여된다.

지난달에는 100% 재생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MR-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재생원료를 적용한 MR-PET 제품으로는 첫 사례로, 기존 신재 플라스틱 PET 대비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약 17%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류 제품으로는 '처음처럼·새로 640mL PET'가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이처럼 생산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따지는 저탄소 인증이 늘면서 친환경 패키징이 기업의 ESG 전략을 넘어 제품 경쟁력을 가늠하는 요소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40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올해는 1만톤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