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6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
300여 점서 성과…말차·ABC스무디로 사계절 상품 확대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세븐일레븐이 지난 3월 출시한 즉석 스무디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300여 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일본 오리지널 스무디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가을 시즌을 맞아 '세븐셀렉트 말차스무디'와 '세븐셀렉트 ABC스무디'를 추가하며 사계절 웰니스 디저트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 스무디'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약 2년간 준비했다. 국내 출시 전에는 약 1년간 현지화 테스트를 진행해 과일 당도를 평균 2브릭스 높이고, 음료 중심부 온도를 영하 5도까지 낮췄다.
즉석 스무디는 오피스 상권에서 매출 비중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명동과 광화문, 속초,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 80여 개 점포에서는 여름철 외국인 인기 상품 상위 5개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일레븐은 가을을 맞아 국산 말차 추출물과 원유를 활용한 말차스무디를 출시했다. 다음달에는 사과·비트·당근을 조합한 ABC스무디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출시한 케일&파인 스무디는 여성 고객 매출 비중이 전체 스무디 평균보다 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스무디 담당 상품담당자(MD)는 "스무디 라인업이 출시 이후 대표 차별화 음료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며 "말차스무디와 ABC스무디를 통해 맛과 건강, 가성비를 모두 잡은 사계절 웰니스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업계에서는 계절 음료로 여겨지던 냉음료를 건강·디저트 콘셉트로 확장해 사계절 수요를 만드는 상품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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