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뷰티부터 'AI 쇼핑 어시스턴트' 적용…16일부터 순차 제공

자연어 검색·상품 요약·리뷰 분석·상품 비교 지원

GS샵이 9월 16일(수)부터 모바일 앱에서 고객의 상품 탐색과 선택을 돕는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선보인다.(GS샵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GS샵이 모바일 앱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쇼핑 지원 기능을 도입하고 상품 탐색부터 비교·선택까지 쇼핑 여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인다.

GS샵은 16일부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순차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뷰티 상품군에 적용하며, 고객은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앱에서 관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검색, AI 상품 요약, 리뷰 분석, 상품 비교, 대화형 에이전트 등을 제공한다. 상품명을 정확히 몰라도 일상적인 표현으로 검색하면 AI가 의도를 반영한 질문을 제시하고 관련 상품 탐색을 돕는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주요 특징과 성분, 사용감 등을 3~4줄로 요약해 보여준다. 리뷰도 자주 언급되는 장점과 유의점을 요약하고, 보습력이나 건조함 등 관심 항목별로 관련 후기만 골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상품을 비교할 때는 가격과 혜택, 주요 성분, 피부 고민, 사용감 등을 항목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상품을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대화형 에이전트를 통해 현재 보고 있는 상품과 앞선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

허윤철 GS리테일 홈쇼핑BU AX혁신부문장은 "뷰티를 시작으로 고객이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쇼핑 여정 전반에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목해 필요한 순간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홈쇼핑업계에서는 검색과 추천을 넘어 상품 설명·리뷰 분석·비교에도 AI를 적용하며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