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기업 명절 선물 '실물 배송상품' 수요 확대
기프티쇼 비즈 배송상품 판매금액 118%↑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KT알파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의 실물 배송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기프티쇼 비즈의 2026년 설 시즌 배송상품 판매금액은 2025년 추석 대비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 기업 수와 쿠폰 발송건수도 각각 23%, 76% 늘었다.
실물 배송상품은 기업이 임직원과 고객 주소를 일일이 취합하지 않아도 모바일 상품권 발송만으로 한우, 과일 등 실물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받는 사람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주소 취합과 배송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배송상품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2025년 추석에는 한우가 전체 배송상품 판매의 62.6%를 차지했고, 식품류와 건강기능식품이 뒤를 이었다. 올해 설에는 한우와 지류 상품권, 디저트류 수요가 높았다. KT알파는 이번 추석을 맞아 수산, 과일 세트, 소형가전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받는 사람이 사용처를 고를 수 있는 통합 상품권도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통합 상품권은 네이버페이, 엘포인트(L.POINT), H포인트(H.Point) 중 1곳을 선택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통합 유통 상품권과 마트 통합 금액권도 운영 중이다.
통합 상품권은 지난해 추석 기프티쇼 비즈 전체 판매의 약 8%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온라인 통합 상품권의 최근 3개월 월평균 판매금액은 출시 초기 3개월 대비 63% 증가했다.
이정호 KT알파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업 명절 선물도 받는 사람의 취향과 편의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모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실물 배송상품과 다양한 사용처를 선택할 수 있는 통합 상품권 등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기업 복지 및 명절 선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업 선물 시장에서는 주소 취합과 배송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물 선물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배송상품과 선택형 상품권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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