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세종대왕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로 재해석…수상작 공개

168개 출품작 중 오리지널 8명·템플릿 10명 선정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세종대왕과 관련된 국가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백화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K-팝뿐 아니라 K-헤리티지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방문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개최한 '제1회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어워즈' 수상작을 9월 중 본점 신세계스퀘어 미디어파사드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68개 작품이 출품됐다. 최종 심사를 거쳐 오리지널 부문 8명, 템플릿 부문 10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리지널 부문 대상인 'Best of Square'에는 복복스튜디오의 ‘밤의 끝, 시간의 시작’이 선정됐다. 세종대왕의 명으로 제작된 물시계 자격루를 소재로 자격루의 외관과 내부 구조를 따라가며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을 표현한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최우수상에는 초인의 '여민, 락', 우수상에는 도카이의 '세종이 펼친 세상, 창조의 시작'과 유유룩진의 '하늘의 시간, 마침내 모두의 것이 되다'가 선정됐다.

템플릿 부문에서는 성수동주민연합의 '금보, 세종을 새기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어워즈를 통해 국가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보다 친숙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백화점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단순 광고판을 넘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새로운 오프라인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신세계스퀘어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공간에 K-헤리티지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쇼핑 목적이 없는 방문객까지 끌어들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