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지원 매장 '빽다방 연남숲길점' 오픈
본사가 초기 투자비 지원하고 가맹점주가 운영…강남 이어 홍대권 확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가 '핵심상권 창업지원' 사업을 강남권에서 홍대·연남 상권으로 확대한다.
더본코리아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3호점인 '빽다방 연남숲길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높은 권리금과 임차료 등으로 초기 부담이 큰 주요 상권에 가맹점이 진입할 수 있도록 본사가 오픈 비용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1호점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 3월 연돈튀김덮밥 강남역점을 2호점으로 열었다.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고 본사는 해당 매장을 신메뉴와 운영 방식 등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이자 브랜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연남숲길점은 강남권 밖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와 경의선숲길 인근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했다.
더본코리아는 연남숲길점의 권리금과 임차 비용, 인테리어·설비·간판·집기 등 초기 창업 투자비를 지원했다. 가맹점주는 별도 초기 투자비 없이 월 임차료와 관리비 등 운영 비용을 부담한다.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도 병행한다. 전자동 커피머신을 도입해 음료 품질과 제조 효율성을 점검하고, 스피드오븐을 활용한 즉석 베이커리 등 테스트 메뉴를 운영해 고객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별 특성과 상권 적합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 모델 검증을 통해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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