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서 개인컵 사용 확산 나선다…'다다익선 캠페인' 전개
4~6일 제주 35개 매장서 진행…개인컵 이용률 일반 매장의 2.6배
우유팩 재활용 메모패드 증정…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독려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제주 지역에서 개인컵 사용 확산을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환경재단과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제주 지역 35개 매장에서 개인컵으로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업사이클링 우유팩 메모패드'를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개인컵 이용 혜택인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도 함께 제공한다.
다다익선 캠페인은 개인컵 사용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환경재단과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제주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 중인 지역으로 개인컵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올해 1~8월 제주 스타벅스에서 판매된 음료 약 6잔 중 1잔이 개인컵 주문으로 일반 매장 평균보다 이용률이 약 2.6배 높았다.
이번에 증정하는 메모패드는 대전·청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표지에는 우유팩 재생원료를 약 30% 함유한 재생 종이를 적용했다.
스타벅스는 2024년 대전에서 우유팩 회수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해 청주까지 확대해 현재 87개 매장에서 우유팩과 멸균팩을 분리 회수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수거한 종이팩은 약 87톤으로, 노트와 엽서·메모패드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활용됐다.
제주 지역에서는 친환경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 7호점인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 품목당 300원을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플로깅과 환경 강연, 환경 영화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개인컵 캠페인을 강화하는 것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특히 개인컵 이용에 따른 할인·리워드에 업사이클링 제품 증정하는 것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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