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시설관리 국제표준 확보…방송 리스크 선제 대응

시설관리 국제표준 확보…방송 스튜디오·송출 시설 안정성 강화

롯데홈쇼핑 사옥(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롯데홈쇼핑이 방송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관리 체계를 국제표준에 맞춰 고도화한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설관리경영시스템(ISO41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41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시설관리 국제표준이다. 시설관리 체계와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요구사항과 절차를 규정하고, 시설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스튜디오와 송출 시설, 업무공간이 결합된 사옥 특성을 반영해 올해 ISO41001 인증을 추진했다. 방송 제작과 송출에 필요한 주요 설비가 상시 가동되는 만큼 체계적인 시설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방송 환경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 용역사와 매월 정기 간담회를 열어 시설 현황과 조치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냉온수기, 냉동기, 비상발전기 등 주요 설비의 이력카드도 통합 관리한다.

설비별 생애주기비용(LCC)을 기반으로 점검과 정비 시기를 관리해 방송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 시설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홈쇼핑 사옥은 방송 제작·송출 시설과 업무공간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시설인 만큼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방송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시설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임직원과 고객, 파트너사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업계에서는 생방송과 송출 설비의 안정성이 서비스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방송 인프라 관리 체계와 시설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