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 330%↑…'온트너'로 사업 확대

상품 소싱부터 판매·배송·CS까지 원스톱 지원···검증된 크리에이터 '커머스 IP'로 육성

CJ온스타일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와 상품을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을 선보이며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CJ온스타일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9월 8일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온트너 출범 배경에는 크리에이터 협업 사업의 성장세가 있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해 1년 만에 4.3배 규모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협업 크리에이터 수는 3.2배, 협업 브랜드 수는 4.3배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은 온트너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특성·팬덤·판매 성과와 상품·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크리에이터와 상품을 연결한다. 공동구매, 모바일 라이브, 리워드 링크, 광고 등 다양한 협업 방식도 지원한다.

협업이 성사되면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과 팬덤 소통에 집중하고, CJ온스타일은 상품 소싱부터 판매·배송·고객 응대까지 커머스 전반을 지원한다. 성과가 확인된 크리에이터는 자체 커머스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는 '발견형 쇼핑' 수요에 대응해 크리에이터의 취향과 전문성, 팬덤을 새로운 판매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온트너에 축적된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크리에이터·상품 매칭과 성과 예측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소비가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유통·커머스업체들이 크리에이터의 팬덤과 영향력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활용하는 경쟁을 확대하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