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대학가 상생 프로젝트 '청춘의 밥'…7개 식당에 1.7억 지원

지난해 참여 식당 월평균 매출 30%↑…청년 식사 지원도 신설

대상그룹, 대학가 상생 프로젝트 '2026 청춘의 밥' 전개.(대상그룹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대상그룹은 대학가 영세식당의 환경 개선과 청년 식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2026 청춘의 밥'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은 청춘의 밥은 전국 대학가의 영세식당을 대상으로 매장 내·외부 환경과 메뉴를 개선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대학생봉사단이 전공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식당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대학가 상권은 학생 수요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학기 일정과 물가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특히 영세식당은 시설 개선이나 홍보에 별도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외부 지원이 실제 매출과 운영 안정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지난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7개 식당의 월평균 매출은 이전보다 30% 증가했으며 식당별로는 최대 58% 늘었다. 이용 대학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서울·부천·성남·천안 등 4개 지역 대학가에서 설문조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7개 식당을 선정하고 총 1억7000만 원 규모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상 대학생봉사단 9기 48명이 7개 조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영·식품영양·건축 등 전공을 활용해 상권 분석과 경영 전략 수립, 메뉴 개발, 홍보 콘텐츠 기획 등을 맡았다. 대상건설과 인테리어 업체 전문가들도 매장 설계와 디자인 자문에 참여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올해 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커진 청년들을 위한 식사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선정된 7개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식당별 100명씩 총 7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