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아모레 미술관 솔르윗展 후원…한정 음료·케이터링 선봬
예술을 차와 미식으로 확장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열리는 솔 르윗의 국내 첫 대규모 기획전을 후원하며 전시 개막을 기념해 특별 케이터링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솔 르윗은 미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기하학적 구조와 반복되는 패턴, 색채로 유명하다. 오설록은 이날 'Sol LeWitt: Open Structure' 전시 개막 행사에서 솔 르윗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입체적인 케이터링 테이블과 오설록의 시그니처 트롤리 등을 배치해 전시와 차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한다.
오설록은 구조와 반복, 색채에 주목해 'Open Structure, Expressed in Tea(과정을 따르고, 구조를 열고, 색을 마시다)'라는 콘셉트로 이번 개막 행사를 위한 특별 티·티푸드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인 '컬러 티 큐브'는 솔 르윗의 '월 드로잉 #596'을 모티브로, 말차 시트 위에 딸기·블루베리·흑임자·망고를 활용해 작품 속 네 가지 색채를 표현한 무스 케이크다.
'오픈 큐브 티 양갱'은 'Serial Project #1'의 구조적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말차와 호지차의 깊은 풍미에 화이트 초콜릿의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작가의 Map 시리즈를 모티브로 말차 바닐라 커스터드와 화이트 초콜릿을 조합한 '슈 인 더 시티' 등도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전시 연계 한정 음료를 선보인다. 솔 르윗의 '런던 지도'(Map of London)에서 영감을 받은 '말차 라떼 인 더 시티'는 작품 속 지도에서 비워진 공간을 오설록의 차로 채운다는 아이디어를 담았다. 전시가 개막하는 다음 달 1일부터 오설록 티하우스 용산파크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이번 전시 후원은 솔 르윗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차와 미식으로 확장해 예술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전시 관람과 함께 예술적 영감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오설록이 제안하는 새로운 차 문화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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