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 개점 10년 '쇼핑 테마파크' 진화

10년간 2억5000만명 방문…쇼핑 넘어 팝업·펫·문화 품은 플랫폼으로

스타필드 하남 외경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스타필드 하남이 개점 10주년을 맞아 쇼핑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과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쇼핑몰'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31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점은 10주년을 맞아 입점 브랜드를 확대한다. 9월 1일부터 애스턴마틴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RRL·디젤·그라미치·무신사 스탠다드 등 패션 브랜드도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10주년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9월 13일까지 '하이텐션 페스티벌'을 열고 펫페어, 반려견 체험 콘텐츠, 캐릭터 팝업, 공연 등을 선보인다.

F&B 역시 확대한다. 9월에는 일본 가정식 브랜드 아카이로와 중식 레스토랑 육영반점이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 12월에는 일식 가이세키·장어 전문 브랜드 오오시마야 국내 1호점과 중식 다이닝 도원스타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과 외식,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곳에 모은 체류형 복합쇼핑몰로 국내 쇼핑 문화에 변화를 가져왔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2억5000만명으로, 국민 한 명이 평균 약 5회 방문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약 380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8월 기준 주말 일평균 방문객은 약 10만명이며 이 가운데 70%가 3040세대다.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도 강화했다. 2022년 도입한 펫유모차는 올해 7월까지 누적 약 14만건 대여됐으며, 펫파크·펫라운지·반려동물 전문 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간 경쟁이 상품 구성뿐 아니라 체험 콘텐츠와 체류 시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스타필드처럼 쇼핑·외식·문화·여가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교체하는 전략이 복합쇼핑몰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