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신흥시장 협업 통했다…에피 어워드 2년 연속 최고상
올 하반기 시즌2 전개…지역 상인과 협업 지속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 코카-콜라는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과 함께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로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받은 것으로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를 두 차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지난해 신흥시장 상인들과 함께 시장 방문 경험을 새롭게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신흥시장 내 18개 매장이 참여했으며 시장 입구와 골목, 개별 점포의 공간을 정비하고 간판·메뉴판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작물을 지원했다.
코카-콜라는 각 매장의 개성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요소를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 이후 시장 방문객이 늘고 일부 상인들이 매출 증가를 체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수상으로 코카-콜라는 지역 상권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2년 연속 그랜드 에피를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전국 맛집 1500곳을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캠페인으로 최고상을 수상했다.
코카-콜라가 지역 상권과의 협업에 힘을 싣는 것은 소비자의 일상 공간에서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역 상인과 함께 매장과 골목의 경험을 바꾸는 방식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노리는 모습이다.
코카-콜라는 올 하반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시즌2를 선보이며 신흥시장 상인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수 한국 코카-콜라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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