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셉템버, 현대百 등 하반기 6개 매장 출점…오프라인 확장 가속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하고하우스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르셉템버는 이달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연이어 출점하며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27일 밝혔다.
3개 매장의 출점이 완료되면 르셉템버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해 총 9개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주요 백화점 컨템포러리 조닝을 중심으로 3개 매장 추가 출점을 추진해 하반기에만 총 6개 신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핵심 고객층과 구매력이 집중된 주요 상권과 점포를 선별해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단순 제품 판매보다는 온라인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공간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고객에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르셉템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프라인 매출은 42%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르셉템버는 수도권 외 부산·대구 등 주요 광역 상권에서도 성과를 내며 전국 단위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6월 신규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첫 달 매출이 목표 대비 약 187%를 달성했다.
하고하우스는 마뗑킴, 드파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성장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르셉템버의 주요 상권과 백화점 내 고객 접점을 빠르게 넓혀왔다. 여기에 시그니처 라인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과 셀럽·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인 제품 착용 및 콘텐츠 확산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탰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매장은 브랜드의 핵심 판매 채널이자 고객과의 주요 소통 접점"이라며 "철저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신규 출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