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연예계 미식가 성시경과 협업…'시경 pick 제철 비빔밥' 출시

제철 트렌드 겨냥 시즌 한정판으로 운영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세븐일레븐은 가수 성시경 씨와 협업한 '시경 pick 제철 비빔밥' 3종을 다음 달 2일 출시하고, 비빔밥을 편의점 도시락의 핵심 상품군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빔밥은 2000년도에 세븐일레븐에 처음 등장해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 방한 증가세와 맞물려 수요가 더욱 높아진 점을 고려해 향후 더욱 전략적으로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비빔밥에 열광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매 시즌에 맞는 식재료들을 활용한 제철 K-비빔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비빔밥 주력 이용층인 4050세대 외에 2030세대의 구매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연예계 대표 미식가 성시경과도 손을 잡은 것이다.

제철 식재료를 바꿔가며 시즌 한정판으로 운영하는 방식은 익숙한 비빔밥에 지속적으로 신상품 효과를 부여해 반복 구매를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성시경 씨는 맛에 대한 책임감으로 음식 광고 모델로 나선 적이 전무했지만, 세븐일레븐의 신규 비빔밥 시리즈의 맛을 보고 동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븐일레븐X성시경의 시경 pick 제철 비빔밥 첫 시작은 가을 제철 식재료인 무와 도라지 등을 활용한 비빔밥 3종이다.

'비법간장가을무비빔밥'은 9월이 제철인 강원도 평창 고랭지 무를 들깨로 볶아 담백한 단맛과 청양고추 간장의 알싸한 매운 맛이 조화를 이룬다.

'비법강된장불고기비빔밥'은 강원도산 곤드레나물을 활용했으며, 이와 잘 어울리는 바싹불고기, 두부튀김, 도라지볶음 등의 고명과 함께 밥을 보리밥으로 구성했다.

'전주식소고기비빔밥'은 특제 태양초 고추장과 8가지 소고기 및 나물볶음을 올려 구성한 전주 스타일의 전통 비빔밥이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비빔밥과 차별화되는 고도화된 맛을 내기 위해 최근 도입한 '라이스 프로젝트'의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렌지업 시간을 기존 1분 40초에서 30초로 단축했다.

비빔밥 패키징 및 그래픽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전통 구절판 용기 모양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를 높일 수 있도록 전통문양 그래픽을 활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시경 pick 제철 비빔밥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라면 또는 생수를 무료로 증정한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세븐일레븐만의 독자적인 푸드테크 기술과 연예계 대표 미식가 성시경님의 입맛이 만난 만큼 국내외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편의점 도시락 시장을 압도적으로 리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