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200억 돌파' 정관장 지엘프로, 말레이시아·인니 공략 속도
말레이시아 초도물량 완판·월 수출 최대 90% 증가
할랄 인증 추진…무슬림 시장 겨냥 인도네시아 진출 준비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정관장의 혈당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가 국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엘프로는 국내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15일 만에 1만 세트가 판매됐으며 누적 매출은 200억 원을 넘어섰다. 정관장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 수요에 맞춘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 초 말레이시아에 출시한 '지엘프로 코어'는 초도 물량이 완판됐으며 최근 월별 수출 실적도 전월 대비 최대 90% 증가했다. 정관장은 쌀을 주식으로 하고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을 함께 제안하고 인플루언서 홍보와 소셜커머스를 연계한 마케팅을 펼쳤다.
정관장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존 화교 시장을 넘어 무슬림 소비층까지 고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할랄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무슬림 소비자를 겨냥한 전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축적한 할랄 인증과 현지화 마케팅 경험을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시장까지 지엘프로의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성과와 말레이시아의 초기 반응을 발판으로 정관장은 지엘프로를 홍삼 중심의 기존 해외 사업을 넘어 기능성 건강관리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특성에 맞춘 제품 구성을 확대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건강 관심사를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혈당 관리 시장에서 지엘프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