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유니온페이와 맞손…결제·멤버십 연계해 글로벌 확장

멤버십·결제 통합…인바운드·아웃바운드 동시 공략

2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왼쪽부터) 박종남 롯데멤버스 대표, 후하오종 차이나 유니온페이 당위원·부총재, 좡베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부총재가 글로벌 멤버십 및 결제 서비스 확대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롯데멤버스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앱에 유니온페이 QR 결제를 탑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니온페이 카드와 엘포인트를 연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Unionpay International)과 글로벌 멤버십 및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183개 국가·지역에 구축된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4500만 멤버십 네트워크에 결합해 양사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글로벌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에서 이미 4500만 회원을 확보한 엘포인트가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 기반을 방한 외국인과 해외여행객으로 넓히려는 시도다.

주요 협약 과제는 △엘포인트 앱 내 유니온페이 QR 결제 기능 탑재 △유니온페이 카드 발급 시 엘포인트 동시 가입 등이다. 이를 통해 내국인 고객은 해외에서 엘포인트 앱만으로 간편하게 유니온페이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며,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엘포인트 가맹점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멤버십 혜택과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양사는 △엘포인트 회원 및 중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중국 현지 엘포인트 홍보 활성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멤버스 박종남 대표, 차이나 유니온페이 당위원·부총재 후하오종,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좡베이 부총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종남 롯데멤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외 고객의 결제와 멤버십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고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내 관광 및 유통 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