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 개막…28개국 청년, K푸드·뷰티·콘텐츠 살핀다
[K-브랜드 글로벌 캠프]외국인 참가자 100명, 1박2일 탐방 일정 시작
CJ ENM·아모레·농심·하이트진로·무신사 등 국내 대표 기업 방문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은 유학생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6 뉴스1 K-브랜드 글로벌 캠프'를 25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28개국에서 온 100여명의 참가자는 서울시와 경기도 일대의 국내 대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저녁에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 모두 모여 우애를 다지게 된다.
이날 뉴스1은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막식을 열고 글로벌 캠프 일정을 시작했다.
채원배 뉴스1 편집인 겸 전무는 환영사에서 "K-브랜드는 단순히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뜻하는 것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선택하는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본사와 생산시설, 브랜드 공간을 둘러보면서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아이디어와 기술, 문화 그리고 K-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 전무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뉴스1 산업2부장은 "각 브랜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왜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며 "캠프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니 마음껏 누리고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CJ ENM △CJ올리브영 △KCG인삼공사 △KT&G(033780) △농심(004370) △롯데월드타워 △메가MGC커피 △무신사 △상미당홀딩스 △아모레퍼시픽(090430) △영원아웃도어 △오뚜기(007310) △제너시스BBQ △풀무원(017810) △하고하우스 △하이트진로(000080)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이 열린 KT&G 상상플래닛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지상 8층 규모의 공유 오피스다. 조경웅 KT&G ESG경영실 프로는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펼치는 환경보호, 청년창업지원, 장학사업 등을 소개했다.
KT&G는 이 외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KT&G 상상펀드'로 사회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탄자니아·인도네시아 등 24개국을 지원하는 글로벌 CSR 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날 시작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 조로 나뉘어 기업 본사와 생산시설, 브랜드 공간을 방문한다. 농심 신라면분식 더 팩토리, 아모레퍼시픽 본사와 오설록,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제너시스BBQ 치킨대학, KGC인삼공사 원주공장, 오뚜기 대풍공장 등 K-푸드·K-뷰티·K-주류 현장을 두루 체험한다. 둘째 날 저녁에는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탐방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한국어로 대화하며 첫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아크말로바 라일로 씨(고려대)는 "지난해 참가한 친구가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추천해 줘 이번에 참가하게 됐다"며 "어떤 브랜드들을 만나게 될지 상상이 잘 안될 만큼 모든 일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온 밍 씨(서강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그램을 알게 돼 신청했는데 선발돼 기쁘다"며 "평소 메가커피를 좋아하는데 오늘 직접 메뉴를 만들어 본다고 해서 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필리핀에서 온 미란다 씨는 "다양한 브랜드가 궁금하고 이번 캠프가 한국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음식도 골고루 먹어보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베트남에서 온 쥴리 씨(서울여대 어학당)는 "프로그램을 모두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외교관, 글로벌 기업 주재원,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K-푸드 △K-뷰티 △K-베이커리 △K-주류 △K-컬처 등 한국 대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뉴스1은 대한민국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와의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캠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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