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4사, 지난달 결제액 3조2787억 '역대 최대'…전년比 18%↑

월간 사용자 1등 배민…쿠팡이츠, 결제추정액·사용자 역대 최대 성장세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4사의 지난달 합산 결제추정금액이 전년 동월보다 18% 증가한 3조278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은 배달 플랫폼 4사의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와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지난달 배달 플랫폼 4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3조2787억 원으로 직전 최대치였던 지난 5월 3조2004억 원을 2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난달 배달 플랫폼 4사의 중복을 제외한 총 결제자 수는 2441만 명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결제횟수는 5.8회, 평균 결제금액은 13만4747원이었으며, 1회당 평균 결제금액은 2만3203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월간 사용자(MAU) 수 2302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쿠팡이츠 1313만 명, 요기요 355만 명, 땡겨요 249만 명 순이었다.

반면 쿠팡이츠는 지난달 결제추정금액과 앱 사용자 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2위 사업자의 추격도 거세, 무료배달과 멤버십 연계 등을 둘러싼 플랫폼 간 고객 확보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사는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결제추정금액은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정보를 기준으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해 추정했으며, 앱 사용자 수는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추정했다. 계좌이체∙현금거래∙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