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대구 치맥축제 우승작 상품화…'아보 트러플 치킨' 전국 출시
대구 로컬 브랜드 '닭동가리' 레시피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대구 지역 치킨 브랜드 '닭동가리'가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레시피를 활용한 '아보 트러플 치킨'을 전국 점포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약 10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치킨과 맥주를 소재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구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7월 한국치맥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6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K-치킨 신메뉴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레시피를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닭동가리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로컬 치킨 브랜드로, 앞선 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아보 트러플 치킨'으로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역 브랜드가 축제 경연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전국 CU의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된 것이다.
CU가 지역 축제를 단순한 마케팅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상품을 발굴하는 일종의 '공개 상품개발 무대'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경연대회를 통해 맛과 화제성이 한차례 검증된 메뉴를 도입함으로써 신상품 개발에 따르는 실패 위험은 낮추고, 지역성과 스토리를 갖춘 차별화 상품을 확보할 수 있다.
아보 트러플 치킨은 매콤한 닭강정에 부드럽고 고소한 과카몰리 소스와 깊은 풍미의 트러플 케이준마요 소스를 조합한 메뉴다. 익숙한 닭강정에 아보카도와 트러플을 활용한 이색적인 맛을 더해 최근 외식업계의 메뉴 트렌드를 반영했다.
박희진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지역 축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소규모 브랜드의 메뉴를 전국 CU에서 선보임으로써 지역 브랜드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고객에게는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전국의 경쟁력 있는 지역 먹거리와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지역 축제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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