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여성 예비창업자 몰린다…가맹점주 비중 30% 돌파

낮은 초기 투자비·표준화 운영 시스템 주효
팩트 매장 도입 후 신규 여성 점주 2배 증가

NBB 아카데미 실습 교육을 수강 중인 노브랜드 버거 여성 점주.(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의 가맹 수요가 늘고 있다.

25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노브랜드 버거 여성 가맹점주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 가운데 여성 점주가 운영하는 매장 비중도 30%를 넘어 매장 3곳 중 1곳가량을 차지했다.

외식업 창업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초기 투자비를 낮추고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여성 예비창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5월 선보인 약 15평 규모의 '콤팩트 매장'은 초기 투자비를 낮추고 조리 동선과 공간 효율을 높여 적은 인력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콤팩트 매장 도입 이후 여성 예비창업자의 유입도 늘면서 지난해 신규 여성 가맹점주 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가맹점주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NBB 아카데미'를 통해 조리·서비스·위생·매장 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매장 오픈 이후에도 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외식업 창업 부담이 커지는 만큼 초기 투자비와 운영 효율을 앞세운 가맹 모델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운영 노하우·마케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