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재개

평균 연령 65세 어르신 20명 참여…접수 이틀 만에 마감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추진…교육 넘어 일자리 연계 확대

이달 20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약 3개월 만에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재개하고 하반기 시니어 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이달 20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타벅스,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2019년부터 이어온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달 24일 신청을 시작한 하반기 교육 과정은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 마감됐으며 대기자도 발생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5세다. 장광열 스타벅스 가산퍼블릭점 점장이 강사로 나서 커피 추출과 우유 스팀, 라떼아트 등 실습과 주요 커피 생산지 및 원산지별 풍미 특징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장 점장은 2023년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 우승자다.

스타벅스는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 접수는 이달 24일까지며 예선 참가자는 다음 달 1일 발표한다.

스타벅스는 교육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교육장 오픈 약정식을 열고 두 번째 시니어 바리스타 상생 교육장 개설을 준비 중이다. 현재 1호점은 군포시니어클럽에 운영 중이며 스타벅스는 신규 교육장의 인테리어와 관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은 고령층의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시니어 카페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활동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다.

신동우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새로운 상생 교육장 오픈을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