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하나로 든든한 한끼"…CU 1.5인분 떡볶이 냉장분식 매출 1위

편의점 분식 수요 공략

모델이 CU 1.5인분 대용량 떡볶이를 소개하는 모습.(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CU가 1.5인분 대용량 떡볶이를 앞세워 편의점 분식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올해 3월 출시한 '금미옥 킹쫄라떡볶이'와 지난달 선보인 '풀토핑 치즈라볶이'가 잇달아 냉장분식류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편의점 떡볶이는 3000원대 소용량 컵 형태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과 토핑을 늘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CU가 올해 3월 성수동 떡볶이 맛집 금미옥과 협업해 출시한 금미옥 킹쫄라떡볶이는 밀떡에 라면과 쫄면을 더해 1.5인분으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인 4~5월 냉장분식류 매출 1위를 기록했고 6~7월에도 2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풀토핑 치즈라볶이'도 이달 냉장분식류 매출 1위에 올랐다. 쌀떡, 라면, 어묵, 슬라이스 치즈 2장을 담아 한 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두 상품은 1.5인분의 양을 담고 라면, 쫄면, 어묵, 치즈 등 토핑을 더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CU 역시 떡볶이의 양과 토핑을 강화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김소희 BGF리테일 HMR팀 MD는 "단순히 저렴한 상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하고 다양하게 즐기기를 원하는 수요에 맞춰 1.5인분 대용량 떡볶이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