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도 사계절 간식"…GS25, 햇고구마 일주일 앞당겨 출시
해남∙나주 등 산지서 고구마 800여톤 확보…안정적 공급 가능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GS25가 올해 처음 수확한 '햇고구마'를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5일부터 해남과 나주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햇고구마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이상 고온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산지 수확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졌다. GS25도 이에 맞춰 출시 시점을 예년보다 약 일주일 앞당겼다.
햇고구마는 갓 수확해 껍질이 얇고 수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GS25가 선보이는 햇고구마는 해남 지역에서 재배한 상품으로 단맛이 높고 구웠을 때 촉촉하면서도 포슬포슬한 식감을 살렸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를 제철로 꼽지만, 실제 산지 출하는 여름부터 시작된다. GS25는 이달 햇고구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수확한 물량을 겨울철 군고구마로 판매하고 이후 저장·숙성한 고구마를 이듬해 봄과 여름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해남과 나주 등 산지에서 약 800톤의 군고구마를 매입했다. 물량을 미리 확보해 계절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처럼 GS25는 고구마가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계절과 관계없이 수요가 늘자, 겨울철 중심이던 고구마 판매를 연중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1~7월 GS25 군고구마 운영 점포의 점포당 일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올해 2월 시작한 군고구마 배달 서비스도 운영 점포 기준 퀵커머스 배달·픽업을 통해 하루 평균 1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배승섭 GS25 냉장·냉동팀 MD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를 계절과 관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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