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성수동서 '괴산 찰떡합격런' 팝업…식재료 활용해 지역 재조명

9월 5일~13일 충북 괴산 '합격의 명소' 재해석한 팝업 진행

행사 포스터.(대상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대상(001680)그룹이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충청북도 괴산군의 명소와 특산물을 알리는 '괴산 찰떡합격런' 팝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멸위기에 놓인 지(地)역의 식(食)재료를 활용해 가고 싶은 지역으로 새롭게 리포지셔닝하는 대상그룹의 지역상생 활동 '지식존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23년 전북 무주를 시작으로 2024년 강원도 양구 등, 지난해 경북 영양 등을 조명했다.

올해는 예로부터 선비와 학문의 고장으로 알려진 충청북도 괴산군을 '합격의 명소'로 재해석해 청정 자연환경과 대표 식재료를 알린다.

괴산 찰떡합격런이라는 콘셉트 아래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거쳐 간 괴산의 명소 곳곳에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며 합격과 소원을 기원하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팝업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떠났던 길을 따라 괴산의 주요 명소와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먼저 괴산 청안면의 '소원비는 회화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한 5m 길이의 회화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을 남기며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괴산의 대표 식재료인 대학찰옥수수로 만든 크림을 올린 '옥수수필링약과'로 에너지를 채우고, 한양으로 향하는 길목의 험준한 '연풍새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난의 길 3코스에 도전한다.

점핑배틀과 외나무다리 건너기, 클라이밍 등 총 3개의 코스를 통과하면 선비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던 '수옥폭포'를 재현한 공간으로 이어져 대학찰옥수수 퓌레를 더해 고소하고 시원한 '기운찰옥수수식혜'를 맛볼 수 있다.

여정을 마친 뒤에는 괴산 수옥정을 모티브로 한 '찰떡합격 수옥정'에서 먹거리를 즐긴 뒤 찹쌀과 버섯, 나물 등으로 만든 '괴산합격주먹밥'을 비롯해 '대학찰떡옥절미', '괴산옥수수수염차' 등 합격을 기원하는 메뉴를 선보인다.

팝업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이날 오후 3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대상 관계자는 "시험이나 취업 등 중요한 도전을 앞둔 많은 분이 이번 팝업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은 물론 괴산의 명소와 특산물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