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신안군 낙도 주민 이미용 봉사…'온마음 드림카' 지원

이미용 장비·물품 운송 차량 전달…임직원도 봉사 참여

'쿠팡 온마음 드림카'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쿠팡 장영철 전무, 김태성 신안군수,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쿠팡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쿠팡이 생활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신안군 낙도 주민들을 위해 이미용 장비와 물품을 운송할 차량을 지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쿠팡 온마음 드림카'를 신안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를 비롯해 김태성 신안군수, 고인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최영진 신안군의회 부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안군복지재단은 도서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쿠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안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섬 지역 특성 상 장비와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어 서비스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쿠팡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량과 사업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임직원들도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

육지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이미용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전달된 차량은 이튿날인 이날 이미용 장비와 각종 봉사 물품을 싣고 배편을 통해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로 향했다. 전달 바로 다음 날부터 낙도 주민들을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현장에 투입된 것이다.

병풍도 맨드라미센터에서는 병풍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주민 약 70명이 모였다. 주민들은 커트·염색·파마 등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해 메이크업, 기념사진 촬영, 기초 건강검진 및 한방진료를 받았으며, 참여 주민들을 위한 삼계탕도 함께 제공됐다.

단발성 물품 지원을 넘어 온마음 드림카가 신안군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이미용 봉사의 이동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온마음 드림카가 신안의 여러 섬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 전달하는 든든한 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봉사가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