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추석 한우 선물세트 12만개 준비…소포장 확대
전년 대비 물량 10% 확대…1++ 한우·특수부위도 200g 단위 소포장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추석 한우 선물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린 12만세트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1++등급 한우와 특수부위를 200g씩 나눠 담은 소포장 상품도 강화한다.
소포장은 1~2인 가구가 한 번에 먹을 만큼만 개봉할 수 있어 보관 편의성을 높이고 남은 고기의 품질 저하와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고급 부위를 소량씩 구성하면 전체 가격을 낮추면서 소비자가 여러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초고가 한우의 품질은 유지하되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다.
명절 간소화 트렌드와 높아진 프리미엄 미식 수요를 겨냥해 소포장 상품인 '소담 세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1++등급 최상급 한우와 특수부위를 200g 단위로 소분한 프리미엄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다.
대표 상품은 1++등급 등심 로스·살치살·채끝 로스·치마살·토시살·제비추리·부채살 등 구이용 한우를 200g 단위로 소포장한 '현대명품 한우 소담 매'(梅)와 등심·안심·채끝 로스 및 갈비살 등 구이용 한우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현대명품 한우 소담 죽'(竹) 등이다.
소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 세트 역시 200g 단위로 소포장해 고급 미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특수부위 세트는 제비추리, 치마살, 안창살을 비롯해 등심 중에서도 새우살, 살치살 등 부위를 세분화해 엄선한 총 12가지 특수부위로 구성했다.
여기에 초고급 한우 선물 세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에서 사육해 만든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모든 정육 세트에 '산소치환 포장'(MAP) 방식을 적용해 최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산소치환 포장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강우재 정육 바이어는 "명절 간소화와 가구 구성원 감소 등으로 필요할 때마다 신선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선물 세트 선호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 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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