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싱가포르 1호점 상륙…오픈 첫날 200명 몰렸다
페어프라이스와 MF 1호점 오픈…닷새간 일평균 매출 목표치 웃돌아
연내 2호점 추가 출점 계획…내년부터 싱가포르 전역으로 확대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맘스터치가 싱가포르 마스터 프랜차이즈(MF) 1호점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오픈 후 닷새간 일평균 매출이 목표치의 두 배를 웃도는 등 초반 흥행에 힘입어 연내 2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부터 싱가포르 전역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싱가포르 MF 1호점인 'MOM'S TOUCH 18 CROSS'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맘스터치가 페어프라이스 그룹과 MF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처음 선보인 점포다.
오픈 당일에는 약 200명의 고객이 몰리며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오픈 후 닷새간 일평균 매출도 당초 목표의 두 배를 웃돌았다.
맘스터치는 글로벌 표준 매뉴얼을 적용해 '싸이버거', '빅싸이순살' 등 대표 메뉴의 품질을 국내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싱가포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현지 전용 메뉴도 선보였다.
또 블랙페퍼 소스를 활용한 '슈퍼싸이버거-싱가포르 에디션’을 비롯해 '피쉬필레버거', '앵거스비프버거' 등을 한정 메뉴로 구성했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맘스터치는 2년 이상의 연구개발(R&D)을 거쳐 할랄 기준에 부합하는 원재료·소스·공급망을 구축했으며 국내에서 운영해온 'K-QSR 시스템'도 현지에 적용해 메뉴 품질과 운영 방식의 표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연내 주거 밀집지역의 근린형 쇼핑몰에 2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부터 싱가포르 전역으로 출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핵심 상업권과 생활권에서 확보한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현지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QSR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경쟁하는 시장인 만큼 맘스터치의 현지 사업 성과는 향후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맘스터치는 현지 유통망을 갖춘 페어프라이스 그룹과의 협업과 할랄 기준에 맞춘 메뉴·공급망을 바탕으로 현지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경민 맘스터치 신성장사업단장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검증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 매장을 확대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 확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QSR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