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물놀이 시설·투숙 패키지 강화…막바지 여름 휴가 겨냥

가족 여행 트렌드, 워터파크가 여름 숙박지 선택 좌우

경주 뽀로로아쿠라빌리지 전경 (한화호텔엔드리조트 전경)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여름 막바지 휴가객을 겨냥해 전국 한화리조트에서 지역별 특색을 살린 물놀이 콘텐츠를 강화한다. 수영장과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유치하고 할인·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2024년 SNS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가족 여행 선호 활동에서 워터파크는 36.1%로 바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KOSIS에서도 수영장·워터파크 이용률은 2023년 22.8%에서 2025년 25.3%로 2.5%포인트 상승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같은 물놀이 수요에 맞춰 전국 주요 리조트의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제 벨버디어는 워터슬라이드를 새롭게 설치하고 키즈 버블 파티와 패들보드 체험 등을 운영한다. 워터슬라이드 설치 이후 8월 수영장 이용객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토렌트리버'와 '익스트림밸리' 등을 운영하며, 설악 쏘라노 투숙객에게 이용권을 최대 45% 할인한다. 22일 열리는 '워터밤 속초'와 연계한 객실·입장권 패키지도 선보인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뽀로로아쿠아빌리지'를 운영하고, 산정호수 안시는 리조트 인근 물놀이장을 31일까지 운영한다.

업계에서는 여름 성수기가 지나가는 시점에도 물놀이 수요가 이어지면서 리조트업계가 지역별 콘텐츠와 할인·패키지를 앞세워 막바지 가족 여행객 유치에 나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거제 벨버디어에 워터슬라이드를 새로 들였고 다른 사업장에도 할인과 패키지를 더했다"며 "8월 막바지 휴가를 찾는 가족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m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