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AI 실전 적용 노하우 푼다…첫 테크 콘퍼런스 개최

9월 18일 첫 기술 행사…2개 트랙·16개 세션 운영

무신사 패턴 2026 테크 컨퍼런스 키비주얼(무신사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는 9월 18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첫 번째 '무신사 패턴 '26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테크가 그동안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덕트 개발 경험, 기술 성과를 외부 개발자 생태계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신사가 단독 기술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퍼런스 슬로건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전 서비스 적용, 만드는 방법을 바꿔온 지난 1년'이다.

행사는 오프닝 키노트를 시작으로 2개 트랙, 총 1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키노트에서는 전준희 무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무신사 테크의 기술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전 CTO는 실제 서비스에 AI를 적용하며 마주한 문제와 해결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AI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신뢰성 검증과 맥락 이해 문제를 어떻게 다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시스템 기술을 다루는 아틀리에 트랙에서는 파편화된 시스템 구조를 하나로 연결한 기술 지도 '스타맵'이 소개된다.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통합 데이터 처리 플랫폼 사례와 사용자 접속 흐름 기반의 오류 자동 검증 체계도 다룬다.

실무 적용 중심의 컬렉션 트랙에서는 AI 도입 이후 개발 생산성과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소개한다. 엔지니어링 리더십의 역할 변화, AI 기반 재고 플랫폼 설계, 디자인 시스템 연동 자동 코드 생성, 데이터 아키텍처 최적화, 개발 리드타임 단축 등이 주요 주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와 프로덕트 실무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패턴 테크 컨퍼런스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단독 행사"라며 "이론이나 가능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무 프로젝트에 AI를 적용하며 얻은 구체적인 성과와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플랫폼업계에서는 검색과 추천, 재고 관리, 데이터 처리, 디자인 시스템 등 커머스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하며 기술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