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방콕 센트럴 랏프라오에 태국 1호점
동남아 공략 전초기지…2027년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확대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레시피그룹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세터는 태국 방콕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세터 센트럴 랏프라오'점을 열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태국 1호점은 방콕 북부의 핵심 상권이자 대형 쇼핑몰인 센트럴 랏프라오에 자리 잡았다. 센트럴 랏프라오는 연간 약 4000만 명이 방문하는 쇼핑몰이다.
세터는 태국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 허브이자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고 K컬처 영향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매장에서는 세터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현지 라이프스타일, 기후를 고려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K패션에 관심이 많은 태국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
오픈에 맞춰 현지 마케팅도 진행한다. 태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고객 대상 익스클루시브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2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과 익스클루시브 스티커를 증정한다. 4500바트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익스클루시브 포토 홀더를 제공한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광고도 진행한다. 세터는 MRT 블루라인 38개 역에서 브랜드 모델 라이즈의 전광판 광고를 진행하고, 이달까지 센트럴 랏프라오 내 옥외광고도 선보인다.
세터는 태국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방콕 내 매장 1곳을 추가로 열고, 태국 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해 고객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2027년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히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시피그룹 관계자는 "세터만의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태국 첫 매장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태국을 발판 삼아 동남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K-패션 업계에서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K-컬처 영향력을 기반으로 현지 2030세대와 관광 수요를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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