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hy 글로벌 '아리', 일본·캐나다 진출...해외 사업 영역 확장

일본 세븐일레븐·캐나다 로블로 그룹 단독 입점

아리 제품 사진.(hy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팔도와 hy는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가 일본과 캐나다에 진출하며 아시아와 북미 주요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전역에 2만2000여 개 점포를 운영하는 대표 편의점 체인으로 팔도와 hy는 일상과 밀접한 전국 단위 점포망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기업인 로블로(Loblaw) 그룹과 협업해 북미 사업의 외연을 넓힌다. 로블로 그룹은 캐나다 유통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부터 지역밀착형 소매점까지 다양한 판매망을 갖췄다.

이번 입점 이후에는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상품 구성과 판매 채널을 세분화해 캐나다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 국가별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제품 판매에 체험 요소를 더해 아리의 철학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일본 팝업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도쿄 시부야 제로베이스에서 진행한다. 방문객은 브랜드 스토리를 살펴보고 인기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모던 누들의 경우 취향에 따라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콘텐츠도 운영한다. SNS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아리 스티커와 키링 등을 선물한다.

캐나다 팝업은 21일부터 23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린다. 팝업 기간 중 개최되는 BTS 콘서트와 연계해 현지 소비자와 소통한다. 인근 레스토랑과 협업한 시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공연 관람객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까지 제품 경험을 확대한다.

토론토 한인축제에도 참여해 현지 접점을 넓힌다.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에너지 드링크와 바이오틱 소다 시음 기회를 제공한다.

팔도·hy 관계자는 "각국의 유통환경과 소비 특성을 면밀히 살피며 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판매망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는 팔도와 hy가 제품 기획 단계부터 BTS와 협업한 메뉴로 모던 누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듀얼 바이오틱 소다 3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