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청년 농부들에 친환경 비료 바이오차 47톤 전달
150톤 규모 탄소 저감 효과…지속가능한 농업 지원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롯데마트는 1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친환경 비료 바이오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전달식은 롯데마트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 '상생씨앗'의 일환으로, 청년 농부들의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농업을 짊어질 청년 농가들을 유통망으로 포섭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싱 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창 롯데마트·슈퍼 HR혁신부문장, 김성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지원처장, 박민혜 한국 WWF 사무총장, 이승상 ㈜네트웍스와이 대표이사 및 청년 농부 2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저탄소 청년농부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청년 농부 23곳 농가와 주요 파트너사 농가 3곳 등 총 26개 농가에 바이오차 비료 약 47톤을 지원했다.
바이오차는 가축분뇨 등을 열처리해 만든 친환경 비료로 온실가스 감축과 농작물 생산성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한 바이오차 비료 47톤은 최대 150톤 규모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2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롯데마트는 농가별 재배 환경과 필요 물량을 고려한 맞춤형 비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지원 대상 농가의 재배 품목과 경작 규모 등을 사전에 조사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바이오차 지원을 통해 청년 농부와 파트너사 농가들이 친환경 농업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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