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배달 한다" 배민, 수도권 시범운영…배달앱 심야 경쟁 본격화

서울 20여개 자치구 포함…전국 70개 권역서 시범운영
쿠팡이츠, 5월부터 서울·광역시에 24시간 배달 도입…경쟁 치열

24일 서울 강남구 배민라이더스 남부센터에 배달용 오토바이들이 서있다. 2022.2.24 ⓒ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배달의민족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일부 지역에서 24시간 배달을 시범 운영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전날 수도권 지역 점주들에게 "이달 20일부터 배민배달 운영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된다"고 공지했다.

배민은 6월 일부 지역에서 배달 운영 시간을 21시간(오전 6시~다음날 오전 3시)에서 23시(오전 6시~다음날 오전 5시)로 확대한 바 있다. 23시간 시범 확대 후 2개월 만에 24시간 확대를 시범운영 하는 셈이다.

이번 24시간 시범운영 지역은 서울 20여개 자치구 등을 포함해 70여 개 권역이다.

이에 따라 심야 배달과 관련한 배달 플랫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쿠팡이츠도 5월부터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24시간 배달을 도입한 바 있다.

플랫폼들의 심야 배달 확대는 올빼미족, 야간경제 등 심야활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수요를 잡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과 편의점 등은 사실상 유휴 시간이었던 야간 시간대에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더 또한 정체가 없는 시간대 추가 배달이 가능하다.

배민 관계자는 "시범 운영에서 서비스 안정성을 확인한 후 대상 지역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iron@news1.kr